전라북도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가족의 중요성과 남편의 의식 전환 기회를 제공해 가족사랑 실천 기반을 조성코자 ‘부부가 함께 만드는 행복프로젝트-부부캠프’(이하 ‘부부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간에 걸쳐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거주 3년 이하인 산전·산후 부부 및 신혼부부 30쌍 60명이 참여해 ‘감성을 통한 가족소통’, ‘재미있게 배우는 아동양육’, ‘웃음치료’, ‘임신과 출산 준비’, ‘임신·출산·육아 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부부캠프’에는 도내 기업 및 기관, 금융, 학교 등 젊고 건강한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참여가족 모두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캠프에 임했고 행사개최 취지와 목적을 200%이상 달성했다고. 또한 참가자 모두 “결혼 전·후에 이런 부부 캠프가 꼭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전라북도는 “이번에 추진한 ‘부부캠프’로 인해 곧바로 눈에 보일 정도로 출산율이 향상될 수는 없지만,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부부가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점진적인 출산율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