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어르신 치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치매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므로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인만큼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10~20%는 완치가 가능하고, 40%~50%는 치매의 중증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부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검사를 실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부천시 발표에 따르면, 검진내용은 1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선별검사(간이정신상태검사)를 실시하며,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거점병원의 전문의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추가로 CT, 혈액검사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전문검진은 거점병원의 전문의사가 직접 검진을 하며, 본인의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필요한 경우 치료방향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검진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검사는 무료다. 다만, 뇌영상 검사 또는 정밀 혈액 검사 등은 무료 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보건소로(원미보건소:032-625-4227 소사보건소:032-625-4282, 오정보건소 :032-625-447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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