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장애인부모들이 자녀 양육 및 재활정보 교환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16일 오류동 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이선옥 대전장애인 부모회 회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대전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가족 복지국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대전혜광학교 특수교사 고영빈 등 2명이 시장표창, 시의회 의장표창 1명, 교육감 표창 9명 등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표창도 수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전시 장애인부모회 이선옥 회장은 은행 내에 건강카페를 설치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하나은행 충청본부 대표와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인 부모대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장애인 가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부모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운영 및 장애아동 가족양육지원 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대전지회는 지난 1991년 5월에 설립돼 장애인 가족지원사업 및 장애아동 가족 양육지원사업, 발달장애아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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