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북부장복)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11 제1회 북부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2011 북부문화예술축제’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북부장복이 기획한 행사로, 축제기간 동안에는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사진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공연(15일), 작은 음악회 및 국악 공연(16일), 문화여가활동세미나(17일) 등 일자별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북부장복에 따르면,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장애로 인해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문화여가활동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론과 형식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휠체어 장애인 여행 작가 전윤선 작가와 극단 ‘휠’의 송정아 단장 등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들을 초청해 이들의 강연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북부문화예술대축제가 지역 내 아마추어 장애인 예술가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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