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 ‘하비’는 성인 지적·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충북에 소재한 전통문화체험학교에 방문해승마·활쏘기·단심줄놀이·디딜방아찢기·떡매치기·황토염색 등 평소 일상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신상혁 사회복무요원은 “이번 계기를 통해 지금껏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깰 수 있었으며, 자기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보다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황운성 센터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함께 나눌 것이며, 보다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함께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은 군복무 대신 사회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노인,장애인 수발보조 등 사회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는 공익근무요원을 의미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라현 기자
husisarang@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