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노인 독서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대활자본을 이용한 노인 독서 활성화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협회 측은 이 사업에 대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며 “지난 3월부터 공공도서관과 대형서점, 노인복지시설 노인을 대상으로 2차 선호도 조사와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활자본 대상 도서 21종 22책을 선정, 이를 각각 300권씩 6,600권을 제작해 전국 150개 도서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 측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노인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독서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40여 명의 모인들을 초대해 ‘대활자본을 이용한 노인 독서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을 서울특별시립송파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에서는 대활자본으로 보급된 도서 중 장르별(시, 소설, 건강, 취미)로 4종을 선정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저,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저,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류시화 저,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조맹제 저)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시연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서관협회 회원협력팀(070-8633-9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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