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은 내실 있는 기술기능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직업능력 향상 및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제1기 기술기능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부업, 창업 등 자기개발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제공되는 이번 기술기능교육과정은 2012년 1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4개월간 실시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분야는 제과·제빵, 한식, 양·중식, 피부미용, 미용, 컴퓨터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증과정’과 의상디자인, 누비디자인 등 기초기술 습득을 위한 △‘기초과정’, 피부미용, 미용 등 취업 및 창업을 대비한 △‘전문과정’ 등 총 3개 과정 16개 반으로, 4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월 1만 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기술교육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및 그 유가족, 장애인,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주,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들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특히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주는 예산범위 내에서 1인 1과목에 한해 1일 3만 원 정도의 기술교육 훈련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또 교육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 4회(월, 화, 수, 목)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생후 15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을 위탁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도 운영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