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이 1일 오후 2시부터 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7주년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학대사례가 증가하는 등 사회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울산지역 노인학대예방과 시설종사자들의 역랑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울산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이진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은주 환경복지위원장, 노인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어 노인학대 문제의 경각심 고취와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울산지역 노인학대 현황 및 발전방안’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노명래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국장의 ‘전국 노인학대 현황 및 정부시책’에 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서화정 춘해보건대학 사회복지과 교수의 ‘울산지역 노인학대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전형미 울산과학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를 좌장으로 차현태 울산노인복지관협회장, 류근호 울산노인복지시설협회장, 안경숙 부산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에 대한 지정토론을 펼친다.

울산시는 이번 세미나로 관련 기관의 역할 제시 및 대안 모색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노인학대 심각성을 인식하도록 해 사회의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내에 노인학대예방 방안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사회 어르신으로서 존경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 학대받는 노인이 없는 세상을 위해 공무원, 관련 기관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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