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장애인기업 50여 업체 참여...애로사항 해소에 기여

▲ 지난 3일 울산 중구청에서 지역 장애인기업 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상담실’이 열렸다.
▲ 지난 3일 울산 중구청에서 지역 장애인기업 5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상담실’이 열렸다.
장애인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상담실’이 경남 진주지역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에 이어 울산광역시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경영애로상담실은 지역적인 어려움으로 정보 습득에 취약한 장애인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마련했으며, 지난 3일 울산중구청에서 열린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상담실’에는 정갑윤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해 장애인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갑윤 국회의원은 “장애인 기업의 58%가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번 장애인기업 경영애로상담실이 울산지역 장애인기업과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 정갑윤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정갑윤 한나라당 국회의원
또 장애인기업인 휴아트, 서원티엠에사 등 울산지역 50여 개의 장애인기업과 창업인들이 참가해 사업경영 전반에 걸쳐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들과 1대 1 상담이 무료로 진행됐다.

전문 상담위원으로는 법률·법무에 김진희 변호사, 특허·기술에 김건우 변리사, 자금·금융에 석명복 박사, 판로·마케팅에 조병무 경영지도사, 창업·경영일반에 인천대 김우준 경영대학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 상담기업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원스탑 창업지원사업 및 국내외 마케팅 판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서비스가 지원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해긍 센터장은 “앞으로 본 센터는 장애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장애경제인의 의견수렴과 아울러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최고의 장애인기업지원서비스를 추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순회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상담실’을 ▲강원도-이번달 14일 원주시청 ▲제주시- 이번달 19일 제주도청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 ▶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