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을 뽑는 사회복지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388명이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8일부터 3일간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한 결과 평균경쟁률이 38.8: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사회복지 9급 경쟁률 16.5:1(12명 모집에 198명 지원)보다 갑절 이상 높은 수준이다.
 
모집단위별로는 제주시(사회복지일반)가 3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81: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귀포시(저소득)는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2:1로 가장 낮았다.
 
지원자의 성별은 여자가 270명(69.5%)으로 남자(118명)보다 훨씬 많았으며, 최고령자는 48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도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예정자(졸업예정자)까지 시험에 응시가 가능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사회복지직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시키는 한편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채용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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