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홍콩 아시아·오세아니아 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 획득
한국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 7개로 종합 2위

장애인탁구의 손병준(17)이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지적장애 탁구부문 참가 쿼터를 확보했다.

손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1 홍콩 아시아·오세아니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지적장애 부문(T11)에 참가,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런던행 자격요건을 갖췄다.

▲ 장애인탁구의 손병준(17)이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지적장애 탁구부문 참가 쿼터를 확보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 장애인탁구의 손병준(17)이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지적장애 탁구부문 참가 쿼터를 확보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지적장애 부문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믁으로 추가됐다.

탁구·수영·육상이 포함됐으며, 손 선수는 장애인수영의 조원상과 함께 런던에서 메달소식을 전해줄 유력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5개 국가에서 2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 7개를 획득하여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승인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단식 1위 선수에게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 자동출전권 부여돼 의미를 더했다.

▲ 지적장애 부문 단체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지적장애 부문 단체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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