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서 임명 동의안 통과, 문화부 승인 거쳐 내달 초부터 업무 시작

대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손진호씨가 내정됐다.

27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 손진호씨의 임명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달 8~16까지 진행된 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공모에는 총 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손씨가 낙점됐다. 이날 이사회의 동의를 얻은 손 내정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손 내정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승마협회 등 가맹단체 가맹 승인과 규정 제·규정, 장애인전국체육대회위원회 배순학 위원장 연임 동의안 등 의결이 진행됐다.

장애인체육회의 2012년 주요 사업 중점 추진 방향은 ▲체육시설 이용환경 개선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조성에 의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증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우수성적 고양 및 국가이미지 제고 ▲이천훈련원 2단계 건립사업 추진 및 시설운영 국제모델화 ▲장애인실업팀 창단지원 등 장애인선수 복지향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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