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례들을 모아 ‘2011년 여성새로일하기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새일센터 취업설계사(직업상담원)들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례 및 업무 노하우를 학습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전시켜 여성취업지원서비스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추진됐다는 게 여성가족부 설명이다.

우수사례집에는 새일센터 취업설계사(직업상담원)들이 취업연계에 성공한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한 사례, 일반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 사례 외에 결혼이민여성·북한이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취업연계 사례 등 총 54건이 수록되어 있다고.

구체적으로 전업주부 경력만 있던 여성을 집단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여러 차례의 동행면접으로 취업시킨 사례, 구직자의 이력을 꼼꼼히 살피지 않아 취업연계에 실패하였던 사례, 취업이 어려운 북한이탈여성 취업성공 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자긍심을 엿볼 수 있다.

울산중부새일센터 취업설계사 하지영 씨는 “직무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고, 전국 새일센터 사업의 특성을 공유함에 따라 경쟁보다는 협력의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우수사례집 발간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발간된 우수사례집은 전국 90개 새일센터 및 8개 광역새일지원본부, 16개 시·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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