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오정숙 국장(사진 왼쪽)이 사랑나눔푸드마켓에 1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오정숙 국장(사진 왼쪽)이 사랑나눔푸드마켓에 1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부물품이 넉넉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랑나눔 푸드마켓에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달 14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쌀 1000㎏을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김상오 본부장은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판매하는 농협이 푸드마켓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식품나눔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제주시 일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세실리아)는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떡국떡 90㎏을 기부하며 “일도2동에 푸드마켓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일도2동 새마을부녀회가 힘을 합쳐 푸드마켓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은행 남문지점(지점장 고송림)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써 달라며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 62만원을 후원했으며,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쌀과 라면 등의 물품기부와 더불어 직원들이 조를 나누어 직접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방미곡(대표 오영봉)은 쌀 1200㎏을 기부했으며, 동부건재(대표 박경섭)에서는 떡국떡 200㎏을,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는 김장김치 80㎏을 기부했다.
 
또 손뜻모아봉사회(회장 김여옥)는 떡국떡 300㎏을, 아라어린이집(원장 이승희)은 50만원 상당의 설탕 300㎏을 전달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국장 오정숙)은 떡국떡 1300㎏과 “추운 계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구입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많은 소액 기부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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