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과학관(관장 서유택)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30분 저소득계층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동심원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과학관 공연관람과 상설전시 관람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약 1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초의 어린이과학관이며 신축 건물로는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BF)’ 최우수 등급 건축물로 인증 받은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장애 어린이들도 제약 없이 과학을 체험하고 과학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부 물품은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전시물 체험을 통해 기부한 모금액 전액과 과학관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보여준 자발적 참여로 마련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해당 전시물은 ‘나눔을 통해 배우는 우주과학 케플러접시’로 인천어린이과학관 1층에 전시돼 있으며, 어린이들은 동전을 굴려 케플러접시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이 동전들은 모아서 전액 사랑 나눔 행사에 사용된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서유택 관장은 “오늘 행사는 과학관을 방문하고 전시물을 체험하는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과 과학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러한 나눔의 기회를 통해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천어린이 과학관은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 발전하는 과학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