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도 총 4,000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의 취업·창업을 통한 자립을 촉진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의 2012년도 사업 대상자를 7개 시·도(강원도, 경기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북도)에서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개인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대상은 장기간 근로 경험이 없거나 근로의욕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중점이며, 모두 4,000명(▲강원 300명 ▲경기 1,000명 ▲광주 200명 ▲대구 300명 ▲부산 1,000명 ▲인천 600명 ▲전북 600명)으로 분기별(1·4·7·10월) 모집한다.

참여자 1인당 기관 예산 지원 금액은 최대 430만 원으로 기본급(착수금 150만 원)과 취업·창업 성과급(1개월 50만 원, 3개월 50만 원, 6개월 40만 원, 9개월 40만 원, 탈수급 100만 원) 방식으로 지원된다.

희망리본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여 시 △이행특례 적용(탈수급 하는 경우 최대 2년간 이행급여 특례 인정) △연간 최대 60만 원 실비 지급 △취업 시 자산형성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우선 연계 △각종 취업지원 교육 및 직업훈련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및 연계 등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기준 희망리본프로젝트 시범사업 실시 결과, 참여자의 41%가 1달 이상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에 취업하거나 창업했다.”며 “성과를 토대로 예산을 지원하고 취업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때문에 성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기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희망리본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층이 재기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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