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12일 제작사 어치브 그룹디엔과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누룩미디어는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SBS에서 방영되는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동명 드라마와는 다른 작품이다.

‘패션왕’은 평범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우기명이 패션에 눈뜨게 되고 패션왕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웹툰으로, 장근석과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국내 유명스타는 물론 제레미 스캇 등 외국 디자이너까지 매회 화려한 톱스타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완벽한 싱크로율’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슈로 떠올랐다.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가 캐스팅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웹툰에 모델이 된 연예인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로 출연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드라마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한 배우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실제로 패션왕 캐스팅은 웹툰에 등장하는 실사판 주인공들이 물망에 올라와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패션왕 드라마 제작에 대해 정승우 어치브그룹디엔 대표는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곧 방영을 준비 중.”이라며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최고의 캐스팅과 작품성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어치브그룹디엔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제작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웹툰 ‘패션왕’은 매주 목요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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