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 합동차례지내기. ⓒ서울시
▲ 합동차례지내기. ⓒ서울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시내 30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명절나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독거·실향노인을 위해 합동차례 지내기, 세배드리기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설맞이 만두 빚기, 떡국 등 설 특식 대접하기, 노인가정을 방문해 설음식을 나누며 말벗 되기 등 ‘설빔과 나눔잔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0일까지 각 경로당 이용 노인들이 어린이집에서 명절맞이 윷놀이, 떡국나누기, 덕담나누기를 통해 1·3세대 통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0일에는 노인들이 외국인 유치원을 방문해 전통무용공연, 민속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0일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풍물패 등의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설날 잔칫상을 차려 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행복한 설맞이 나눔 잔치를 펼친다.

▶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은 19일에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설맞이 은송이 잔치’를 마련해 떡국 나눠먹기, 한복모델선발대회, 전통놀이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민과 전통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는 20일 경로당 35개소에서 신년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어린이 합동 세배드리기. ⓒ서울시
▲ 어린이 합동 세배드리기. ⓒ서울시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홀로사는 노인이나 실향노인은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면 더욱 외로워지기 때문에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설 연휴 기간이 끝난 후에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2·3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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