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경기도 수원에 첫 공립 장애인 특수학교가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수원시 우만동 10-1 일대에 36학급 규모의 장애인 특수학교를 설립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 관내에는 2개의 사립 장애인 특수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공립 특수학교는 없다.

수원 장애인 특수학교는 1만5,286㎡ 부지에 18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2,586㎡ 5층 건물로 건립되며, 개교 이후 시각장애와 지적장애 유치원생과 학생들이 입학, 교육을 받게 된다고.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등 모두 36학급이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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