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2년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은 올해 12월까지 저소득·저학력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기초학습교육, 자아정체성 확립과 인식개선을 위한 인문교육, 체험 등을 통한 사회 적응능력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 및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제약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여성장애인들에게 교육의 장으로써 여성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여성권익을 증진시키고 여성장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기술교육, 기초학습교육, 건강관리교육, 문화체험 등 총 2,000여 명에게 교육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