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는 장산 생태복원과 장산보전을 위해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도시림 중에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천제단, 마고당, 간비오산봉수대 등 많은 역사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장산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장산 생태계 보전방안과 합리적인 이용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였고, 2006년 체계적인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보전관리를 추진해 왔다. 억새군락지, 습지생태계 보호, 등산로 정비, 장산 문화/역사 찾기 등을 추진하였고 현재 장산 생태숲 조성과 생태숲 진입로 조성은 추진 중이다.

 최근 장산 정상의 군시설 부지의 환원을 요구하는 '장산 꼭대기 되찾기' 시민 운동이 추진되고 있어 해운대구는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장산 정상 생태복원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달 22일에 개최하였다.

해운대구는 앞으로 장산정상 생태복원 태스크포스팀과 유관기관 실무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생태복원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해운대 구민의 휴식처인 장산의 훼손을 막고 산림과 생태계를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구민들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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