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랭킹 2위 김규대 선수, 2012 런던 패럴림픽서 메달 기대주로 주목
닛신메디칼 구탁본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장애인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 직접 참석해 휠체어 전달과 함께 김규대 선수를 격려했다.
닛신메디칼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 케냐에 경기용 휠체어 기증 등 장애인체육을 여러 방면으로 후원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 김규대 선수에게 전달한 휠체어 역시 1,000만 원 대의 제품이다.
구탁본 대표이사는 “비장애인스포츠보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감동을 주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증을 결정했다.”며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기업과 사회의 격려가 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규대 선수는 2011 IPC 월드랭킹 2위(휠체어마라톤 T54, 800m)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 대회 휠체어마라톤 우승,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육상 휠체어 400m 계주 동메달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군 특수전 여단 UDT 출신으로 2004년 공수훈련 중 사고 후 장애인 스포츠 육상으로 제2의 삶을 살 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런던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그의 경기력이 주목 받고 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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