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단이 출범했다.

청주시는 건축전문가, 학계, 장애인단체, 복지관 운영자 등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당연직인 공무원 2명과 함께 8명을 자문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앞으로 내실 있는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각계각층 의견수렴, 벤치마킹 참여, 전문분야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계획으로 16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오는 2014년까지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시 소유 부지에 연면적 3,869㎡ 규모의 지상 3층인 장애인복지관과 단체사무실 2개동으로 건립돼 두 건물을 경사로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오늘 3월과 4월 현상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집행 후 내년 상반기 초에 착공해 2014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청주시는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계획을 수립하고 충청북도 재정 투・융자 심사 승인과 청주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승인을 받았다.

신대희 주민복지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효율적 건립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축전문가, 관련 단체 등 민간 중심의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재활치료, 교육, 직업 등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