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플라자는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폭력피해자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자격을 갖춘 교육생 30명을 모집하여 다음달 5일부터 4월 20일까지 7주 동안 총 102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간 이수 후에는 성폭력상담원으로 활동할 자격이 부여되며 교육은 여성과 인권, 여성복지 및 정책,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상담원리와 기법, 역할연습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전남 여성플라자는 2009년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교육시설로 지정된 이래 인권보호 상담원 양성과정을 통해 ‘가정폭력 상담원 101명, 성폭력 상담원 70명’을 배출했으며 교육수료생들은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및 보호시설에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여성플라자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