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명 중 119표 획득, 지방비 보조금 국고 전환 등 공약으로 내걸어

▲ 제공/ 한국아동복지협회
▲ 제공/ 한국아동복지협회
제27대 한국아동복지협회장에 이상근(59)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지난 20일 열린 2012년 한국아동복지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217명 중 119표를 얻으면서, 97표를 받은 김종찬(서울 성로원 원장) 후보를 22표차로 제치고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 당선자는 임기 3년간 제27대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으로 일하게 된다.

이 당선자는 공약으로 ▲관계기관과의 관계개선 및 소통 강화 ▲지방비 보조금 국고 전환 ▲현장 반영한 아동복지법 시행령·시행규칙 마련 ▲정년퇴직 시설장 및 종사자 훈·포상제도 및 적절한 처우 ▲시설 개령(중·개축)비 확보 ▲아동복지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내걸은 바 있다.

이 당선자는 “평생을 아동복지를 위해 생사고락을 같이한 여러 원로 원장님들의 말씀과, 젊은 원장님들의 탁월한 생각을 종합해 정말 내실 있는 아동복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아동복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전체가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합해 다른 기관보다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당선자는 현재 사회복지법인 로뎀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상북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월드비전 전국시설연합회 회장, 대한예수교 장로회 영남교회 장로, 경북아동복지협회 회장, 영천희망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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