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12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시창작공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제5기 입주예술가 문승현(38, 지체장애 1급, 서양화) 작가의 개인전 ‘마음, 하늘을 바라보다’가 다음 달 6일~12일까지 7일간 서울시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어린 시절 회상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툇마루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젖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간의 상상력과 언어의 기원에 관한 생각들을 이야기한다.
문승현 작가는 1999년 협성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 장애인창작스튜디오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개막 행사는 6일 오후 5시며, 관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부대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2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들의 우수 창작 기획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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