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2년도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은 2010년 10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지정돼 24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노동부 사회적기업까지 포함해 총 60개의 기업이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도 사회에 공헌하고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 발굴, 지정해 이시종 도지사의 민선5기 공약사업인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참여자격은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일정한 형태(민법상 법인, 상법상회사 등)를 갖춘 조직이나 기업이면 가능하며,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을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회계 및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경영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접수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관할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현장실사 후 충청북도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순에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다.

한편, 도에서는 모집 공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5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대회의실, 6일 충주시청 10층 소회의실, 7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작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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