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들 중 217명을 선정해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틀니)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할 주민자체센터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1차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치과의사회 및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선정해 시술하게 된다. 또 시술 후 대상자를 대상으로 의치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상태를 유지시킬 계획이다.

흥덕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치아가 결손돼 틀니가 절실히 필요한데도 경제적 이유로 장착하지 못하는 지역 노인들에게 의치보철을 장착해 구강기능을 회복하게 하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청주시보건소는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함께 구강검진, 치아우식증, 치주병 원인 및 예방법인 노인불소겔도포 및 스케일링사업, 틀니세척 등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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