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하고, 강연도 듣고, 공연도 보는 1석3조 ‘행복한콘서트’ 개최

지적장애인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www.happihan.com)가 다음달 10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1회 행복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콘서트에는 부활의 김태원과 위대한탄생의 백청강이 메인게스트로 참여, 자신이 꿈을 위해 달려온 과정과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강연한 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연의 메인강연자 김태원은 발달장애 자녀 우현 군을 키우며 “장애인이 사회에서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로 느꼈고, 이제 내 가정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이 사회에 의미 있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에 본 자선공연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청강은 “지적장애인 친구들이 일하고 싶지만 그들을 받아주는 일터가 너무 부족하다는 현실을 듣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노래로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은 바람에 스승 김태원과 함께 본 행사의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콘서트의 명칭처럼 많은 관객들이 와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강연도 듣고, 공연도 보고, 기부도하는 일석삼조의 뿌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특별히 삼광유리에서는 관객 전원을 위해 글라스락 텀블러 1,400개를 기부했다. 글라스락 측은 “취업의 기회에 소외돼 있는 지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여러 업체에서 자사물품을 후원했다.

본 공연 수익금 전액은 지적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직업학교인 '행복한학교'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원과 백청강의 이번 제1회 행복한콘서트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굿펀딩 (www.goodfunding.net)을 통해 ‘행복한 학교 날개달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면 초대권을 선물로 받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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