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교사’ 날개 달고 재능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재능기부 공감대 확산을 위한 명예교사의 교류의 장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 저녁 6시부터 서울 남산 인근 ‘Salon de 화수목’에서 문화예술 명예교사의 2011의 활동을 정리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예술 명예교사 네트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에는 한국 궁중요리의 대가 한복려, 뮤지컬계 최고의 스타 남경주, 파리로 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미술계 소통의 붓 임옥상 외 40여 명의 문화예술 명예교사들이 참석하여 1년간의 활동성과를 정리하고, 2012년의 활동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네트워크 행사는 2011년 명예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명예교사들이 직접 연출, 진행, 공연을 담당하여 그 의미가 깊다.

음악해설가 장일범 명예교사가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며, 해금연주자 강은일 명예교사, 시인 정희성 명예교사, 음악가 전제덕 명예교사가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음식 전문가 한복려 명예교사, 전통주연구자 이종기 명예교사가 구성한 전통음식과 전통음료가 제공되어 이번 행사에서 교류의 매개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어린이·청소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업으로, 2011년에는 ‘특별한 하루’라는 이름을 통해서 전국에서 3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스무살의 사.춘.기’를 21회 진행됐다.

문화부는 “문화예술 명예교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예술가와의 직접적 대면을 통해 삶과 동떨어진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며 “예술인은 자신의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영감과 감수성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재능기부의 공감대 확산 및 프로그램 대상 지역, 참여자의 확대를 위해서 2012년에는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명예교사를 확충해 문화예술 명예교사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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