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 위해 내년까지 3만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봉사 활동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집중 육성해 내년까지 전체 자원봉사 수를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자원봉사자 수는 7만여명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의 12.2%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해 1만6000명, 내년 1만4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환경 여건 변화에 맞춰 도민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게 진화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가족의 의미와 자원봉사의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 등을 행정시와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학교와 리더 양성교실 등을 운영하고 간병인 중급.리더 과정, 도배 양성자 과정 등 전문봉사자 양성 아카데미도 연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봉사시간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병.의원, 음식점, 할인점 등 가맹점 할인혜택을 주고 우수 봉사자와 최다 시간 봉사자에게는 기념메달을, 초.중.고교 학생과 대학생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다.

제주도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에 대비한 단체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도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www.1365.go.kr)’과 제주도나 행정시 자원봉사센터로 신청,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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