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의 직업능력향상 및 사회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한국전문자격협회는 양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연계를 통해 척수장애인의 직업창출 및 능동적인 사회활동을 도모하고자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 이룸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에는 척수장애인의 자격취득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공유, 척수장애인의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및 사후관리 연계·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서는 2007년부터 척수장애인 동료상담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재활 병·의원 및 척수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손상초기 척수장애인 및 재가 척수장애인의 사회·심리적인 문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료상담을 통해 장애를 수용하고 사회복귀의 의지가 있는 자들을 지역사회복귀훈련으로 연계해 신속한 사회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또한 한국전문자격협회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노동부의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아 미술심리상담사, 독서지도사, 음악치료사, 웃음치료사 등 직업교육 훈련과 연계된 자격제도를 정착시키고 그 운영을 효율화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한국전문자격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척수장애인 동료상담가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가 자격증취득 과정을 제공해 척수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부여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김해섭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후 다양한 자격 취득반을 개설해 척수장애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에 있으며, 이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척수장애인 직업을 개발하고 더불어 사회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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