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당사자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동아리형태 인권교사양성교육 진행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부장복)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월요일 13회에 걸쳐 장애인당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권교사 양성을 위한 토론과 활동 중심의 인권교육프로그램 ‘인권사랑Note’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사랑Note는 실생활과 관련된 인권교육 개발을 통해 장애인당사자와 지역주민을 인권교사로 양성해,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체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에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다.

이정하 사회복지사는 “인권사랑 Note는 기존의 인권교육과는 조금의 차별성을 두고 진행하려고 한다. 단순한 인권의 이론적 이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권의 전반적인 부분을 학습하고 함께 학습한 장애당사자가 인권활동가로서 지역을 변화시켜가는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권사랑Note 기초과정은 ▲인권교사의 정체성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 알기 ▲장애인권의 쟁점들 알기 ▲인권교육의 실제와 기법소개 ▲인권교육 준비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권연구소와 인권교육센터 등 장애인권의 전문가들이 각 회기의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부장복 홈페이지(www.openlife.or.kr)를 참조하거나, 지역사회개발팀(02-351-3982)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