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지역 확대, 3월부터 50여 개 프로그램 본격 가동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 드림스타트 센터가 저소득층 어린이에 대한 통합서비스지원센터로 자리 매김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동구 드림스타트 센터는 지난 2008년 문을 열고 빈곤어린이의 가난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 통합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주도의 선진국형 아동복지를 지자체가 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영유아 발달검진, 비만클리닉, 정신건강치료 등 건강분야 22개 프로그램에 1,096명과 기초학습이 부진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방문교육, 1:1멘토링 학습지원 등 교육분야 12개 프로그램에 366명 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밖에도 가정 기능 보완에 필요한 어린이의 정서함양을 위한 뇌 훈련교육, 예술로 마음바로서기, 숲속체험, 가족 인성캠프 등 인성분야에 899명이 23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성과를 올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모자세대에게 ‘사랑의 리퀘스트’ 지원을 받아 영구임대주택의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었고, 고물수집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주)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생업용 1톤 트럭 기프트카를 지원해 근로를 통한 자활 기반을 마련해 주는 등 지역사회를 연계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금년에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기존 산내동지역에서 효동지역 국민기초 수급자 아동으로 확대하고, 이 달부터 50여 개 프로그램을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 전국적으로 131개 센터에서 금년에 18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를 잘 키워야만 국가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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