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복 지적장애인 인권침해예방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지적장애인의 인권침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장애인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아동·청소년·성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지식과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을 통해 인권을 옹호하고 방어할 수 있는 행동능력을 길러내기 위한 자기권리 주장프로그램 ‘我(아)는 힘(力)’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기권리 주장프로그램 我(아)는 힘(力)은 자기표현, 자기결정 등의 자립역량이 취약해 성적학대와 경제적 착취 등 인권침해의 주요표적이 되고 있는 장애인에게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방법 등을 전문적인 교육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인권교육에 관심있는 지적장애인 시설 및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 달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주1회)로 아동, 청소년, 성인 등 4개반으로 진행되며, 지원기관 및 시설·학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

진행기간 및 요일은 시설 및 기관 학교 사정에 맞추어 조정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기획홍보팀 박세용(042-540-35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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