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는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면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직업훈련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직업훈련은 한국어 교육과정 수료자중 자립의지가 강하고 이중언어 구사에 뛰어난 여성결혼이민자 15명의 신청을 받아 ‘글로벌 무역실무 전문과정’을 교육해서 무역관련 기업에 취업알선까지 연계한다고.

무역실무과정 교육은 기존 직업훈련과 달리 이주여성들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외국어를 최대한 활용해 특화시킨 직종으로, 취업성공률이 높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신청서, 추천서, 한국어교육 이수확인서 등을 구비해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청주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한다.

시 여성가족과 이춘숙 과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취업 연계해 함께 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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