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한번 확인하고,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을 구축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치구, 자치회관, 여성시설, 복지관, 도서관 등에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던 평생학습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다양한 사이버학습서비스를 손쉽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시스템’은 이용자들이 검색어 하나만 입력하면 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 기관위치, 수강신청 여부 등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기관의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평생학습지도서비스는 내 위치를 기준으로 평생학습기관의 위치, 주소, 연락처 등 시설 현황과 그 기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정보 등 다양한 학습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포털서비스를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 작품 뽐내기’, ‘강사은행제’, ‘칭찬마당’, ‘프로그램 제안’, ‘재능나눔’, ‘지식나눔’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커뮤니티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능나눔은 교육재능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어디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기업·대학·기관 등이 가진 전문지식 및 시설·공간 등의 무상제공과 개인이 소유한 다양한 재능과 능력 등을 필요로 하는 곳에 연계해 다양한 재능기부의 활용을 확대하고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시키고자 했다고.

포털에서는 또한 외국어, 직업/자격증, 가족/자녀교육, 문화/교양, 취미 및 건강, 정보화교육, U-지식여행 등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u-지식여행은 경제·경영/리더십/창의/트렌드·이슈 등 5~10분 내외의 지식콘텐츠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활용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시민 맞춤형 학습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학습역량을 진단하고 이와 관련된 강좌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신용목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민 스스로 학습을 즐기고, 교류하며, 활동하는 시민주도의 평생학습문화가 활성화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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