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풀잎교실과 리본공예에 참여할 대상자 모집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남장복)은 장애로 인해 소극적인 성격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인 ‘풀잎교실’의 참여 학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풀잎교실은 다음 달~11월까지 총 8회기 동안 사회복지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놀이를 통한 촉진활동, 의사소통 훈련학습, 미술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세부프로그램은 ▲의사소통게임 ▲핸드프린팅 ▲그림일기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을 표현해보아요’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자신감 up!up!up!’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핸드프린팅 ▲명함 만들기 ▲물건 사고 팔기 ▲사랑의 선물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장복 관계자는 “장애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의 부족에서 오는 심리적 위축감과 자신감의 결여 등이 놀이·미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기술을 함양하고, 자신감 및 자아 존중감 증진으로 의사소통 시 갖는 불안감 등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충남장복은 장애인과 가족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누리아카데미 리본공예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2년 한누리아카데미 첫 번째 여가 강좌인 ‘리본공예’는 강사비와 재료비를 주식회사 쥬얼테크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되며, 오는 28일~12월 26일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월 1회씩 새롭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기획된 작품 제작 활동은 본인이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만들어진 제품은 모두 본인에게 무료로 지급해 참여자의 참여욕구를 높이는 데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장복 관계자는 “이번 리본공예는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머리띠·머리핀 등 다양한 헤어 악세사리를 직접 만들면서 작품 제작을 통한 성취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리본공예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전화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상담교육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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