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정치적 의도를 떠나 480만 명 장애인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 할 것.”

▲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확정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
▲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확정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에 김정록(61,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회장) 후보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비례대표를 확정·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정록 후보는 “나의 명예나 기쁨보다는 국회에서 얼마나 장애인의 현실을 대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정치적 의도를 떠나 480만 명 장애인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정 단계에 있는 새누리당의 장애인 관련 공약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우선적으로 실현할 정책을 정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장애인이 수혜자의 입장이 아닌,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이를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2장애인총선연대 중심단체의 대표로서 개별 공천한 것에 대해서는 “당의 영입 차원으로 이뤄진 공천이었다. 추후에 입장을 발표하고, 장애계단체의 내부적인 화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자는 모두 616명으로 지난 19일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40여 명으로 압축했다.

김정록(金正錄)
1951년 6월 22일

<학력>

- 1970년 숭일고등학교 졸업
- 1994년 중앙대 사회개발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수료)
- 2007년 전주 비전대학 경영정보과 졸업

<경력>

- 1983년 ∼ 2001년 (주)세일그룹 경영
- 1999년 ∼ 2009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부회장
- 2000년 ∼ 현재 장애인표준사업장 (주)CPL 대표이사
- 2002년 ∼ 현재 (주)제일에너지 천연가스 충전소 대표
- 2006년 ∼ 현재 인덕학교(장애인학교) 이사
- 2009년 ∼ 현재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 2009년 ∼ 현재 (재)한국장애인개발원 이사
- 2009년 ∼ 현재 (재)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 2009년 ∼ 현재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
- 2009년 ∼ 현재 한국장애인재단 이사
- 2009년 ∼ 현재 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위원회 위원
- 2010년 ∼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비상임이사
- 2010년 ∼ 현재 (사)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회장
- 2011년 ∼ 현재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 2011년 ∼ 현재 국립재활원 운영심의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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