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감동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장춘배(57) 회장(사진)이 임명됐다.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장애인올림픽 단장에 임명된 장 단장은,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선수단장을 맡아 우리나라를 종합 3위로 이끈 바 있다.

장 단장은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1984 LA장애인올림픽, 1988 서울장애인올림픽, 1992 바로셀로나장애인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도자로서는 2000시드니장애인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까지 탁구대표팀 총감독을 맡으며 장애인탁구를 장애인올림픽 효자종목으로 육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현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장 단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돕고, 국민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150개국,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13개 종목에 150여 명(선수90명, 임원 60)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13위(금11, 은10, 동1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종합 13위(금10, 은8, 동13)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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