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경쟁률이 103.1:1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2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총 852명 선발에 8만7,81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23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올해 접수인원은 전년도 9만1,875명(1,192명 모집, 77.1:1)에 비해 4,064명(4.5%)이 감소했으나 평균 경쟁율은 지난 해보다 선발인원이 감소돼 103.1:1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399명을 뽑는 일반행정직 9급에는 5만3,115명이 신청해 133.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 7급은 92명 모집에 1만1,122명(120.9:1), 지방세 9급은 28명 모집에 5,945명(212.3: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85명 선발에 2,192명이 신청해 평균 25.8:1, 저소득층 모집에는 67명 선발에 685명이 신청해 평균 10.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졸자 구분모집에서는 7개 직류 40명 선발에 189명이 신청해 평균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원서접수 후 철회는 원서접수 마감 후 2주일까지인 다음 달 6일까지며, 응시생이 원서접수 홈페이지(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 기간에 응시원서 접수를 철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7급 7,000원, 9급 5,000원) 전액을 환불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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