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대전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대전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대원)는 다음 달 4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전우체국 대회의실에서 2012년 멘토링 학습지원을 위한 MOU체결 및 발대식을 갖고, 초등학생, 대학생 멘토,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함께 활동의 첫발을 내 딛는다.

이날 행사는 1부 멘토교육, 2부 선서식, 3부 부모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발대식을 통해 대전우체국과 MOU체결을 맺어 멘토링 활동에 있어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멘토 20명과 멘티20명을 1:1로 매칭함으로써 앞으로 교육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지원과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증진을 위한 학습지원이 주 1회 2시간씩 가정방문 형식으로 총 32회 지원되며, 4회의 테마별 문화체험과 함께 롯데월드 출범식, 가족캠프, 우체국 금융교육 등의 특별체험을 골자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올해 새롭게 추가된 꿈나무 우정이는 본 멘토링 사업에 참가 경험이 있는 중 · 고등학생 가운데 2명에게 꿈 지원 및 미래 홀로 설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금을 사례 당 연간 25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재활협회 관계자는 “장애청소년과 장애를 가진 부모님가정의 청소년들이 멘토 사업을 통해 학습증진은 물론 미래 자신에 대한 확고한 목표설정과 자존감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며“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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