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전개 … 이달부터 참여 기업·단체 모집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하천의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을 위해 대전지역 최초로 유성지역 학교 및 단체(기관), 기업 등이 주체가 돼 ‘1사(단체)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펼치기로 해 맑은 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은 ‘1하천 1특화 사업’을 통해 달라질 유성 3대 도심하천(유성천, 반석천, 탄동천)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가꿔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 달 말까지 참여희망 단체(기관)와 기업 등을 모집하고 업무 협약과 발대식, 하천 관리 전문가 교육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지역단체(기관)와 기업은 소재지별 하천담당 구역을 지정받아 ▲하천주변 쓰레기 줍기 ▲위해․교란식물 제거 ▲하천 오염감시 등 다양한 하천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 하천에 조성되는 공간을 각 기관·단체 동아리의 전시회나 음악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참여기관에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며 구 블로그나 소식지, 담당 구역에 참여 기업·단체 이미지 표찰 설치 등을 통해 참여 기관·단체의 활동을 구민에게 알려 하천지킴이의 필요성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또 우수 참여단체와 기관에는 연말 표창 수여와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할 방침이다.

환경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 하천을 직접 관리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될 이번 ‘1사(단체) 1하천 가꾸기 운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 재난관리과(041-611-2555)로 하면 된다.

유성구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1사(단체) 1하천 가꾸기 운동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관내 학교, 단체, 기관, 기업, 가족단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민·관이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내 단체(기관)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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