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60대 지적장애인의 몸을 부축해 주는 등 호의를 베풀며 접근해 수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시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달 26일 지적장애인인 김모(68) 씨의 몸을 부축해 주는 등 호의를 베풀며 접근해 집을 알아낸 후 침입, 김씨를 성폭행한 정모(56)씨를 성폭행과 가택침입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A씨가 지적장애인인 것을 미리 알고 몸을 부축하는 등 호의를 베풀어 집을 알아낸 뒤 지난해 6월 17일 밤 11시쯤 사상구에 위치한 김씨 집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했으며, 이외에도 3차례 걸쳐 김씨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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