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3일까지 경상북도 어린이집 모니터링단 40명을 공개모집해 도내 어린이집의 서비스 향상 및 품질개선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경상북도 어린이집 모니터단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고, 평가인증 자체점검 위원, 어린이집 운영위원, 지자체 보육정책위원, 어린이집 이용 부모 중 어린이집 근무 경험자 또는 보육관련 학과 전공자, 기타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부모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경상북도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12년 모니터단은 작년에 활동하던 18명 외에 22명을 추가모집하는 것으로,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20일까지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실적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하고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단원에게는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된 모니터단은 40명으로 2인 1조, 총 20개조로 편성돼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에 소재한 어린이집 350개소를 직접 방문해 보육환경, 급식·위생관리, 시설물 안전 등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경상북도 박동희 여성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모니터단원에게는 각종 포상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자녀의 보육환경을 직접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관심 있는 부모님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경상북도 어린이집 모니터단’ 운영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지도·점검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부모의 시각으로 관찰·점검해 다른 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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