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마다 장애인 유권자로서 겪는 어려움들, 이동권 문제에 편의시설 부재 등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대구에서 장애인선거권자 투표참여지원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영남방송본부 고서연 기자입니다.

지난 4일 오후 대구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선거권자 투표참여지원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제 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선거권을 확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려 참정권 뿐 만 아니라 장애인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환경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선거 때마다 장애인유권자가 투표를 하려면 이동권의 문제,편의시설 부재, 투표의 번거로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못했었습니다.

장애인도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게 함으로써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각케 하고 그동안 소외되고 열외 되어 왔던 장애인의 정치참여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김창환 회장 / 지체장애협회 INT
저희들이 장애인들이 과거에는 투표참여율이 저조했었는데 우리 장애인들도 한 표를 던져서 정말 우리가 바라는 복지를 기대하는 그런 희망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각자의 역할에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통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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