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가 포항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무료의료 봉사를 펼쳤습니다. 고서연 기자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포항지역이 한 병원에서 무료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경북 지체 장애인 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 포항 시티병원은 중증장애인 150명에게 혈액 종합검사, 초음파, X-ray, 갑상선 기능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상대(58) / 영덕 남정면 장사리 INT)
매년 이렇게 우리 오지 쪽에 있는 우리 회원들을 위해서 이런 봉사사업을 함으로 해서 우리 장애인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에 혈액검사를 비롯해 간암, 소화기암, 췌장암 등 13가지 암을 진단 할 수 있는 고가의 암표지자 특수검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차량과 복부초음파 기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검진하고 있습니다.

안병순(58) / 청도군 청도읍 고쉬리 INT)
앞으로도 더 발전해서 중증장애인들 뿐만 아니라도 경증장애인들이라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 감사하고 고맙겠습니다.

이들의 의료봉사 활동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증 장애인 가정에 훈훈한 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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