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사고 및 재해 등의 이유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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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의 비만율은 39.5%로 비장애인의 34.7%보다 높고, 고도비만율도 장애인 4.6%로 비장애인 3%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장애인의 경우 남성 43.8%, 여성 28.1%로 나타나 비장애인 남성 53%, 여성 34.6%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행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에 대한 완성도 높은 복지정책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1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장애발생 후 장애인의 건강은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취약한데 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의 부족과 기반연구의 부족으로 그간 효과적인 건강관리방안 마련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에 ▲장애유형별 건강실태 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 ▲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 ▲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평가 등으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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