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사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

회장님 오늘 이렇게 시간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회복지사. 우리 사회 시스템에서 가장 최전방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인데요. 봉사도 하시고 일도 하시는데 엊그제가 제6회 사회복지사의 날들이었는데. 어떤 날인가요?

예 말 그래도 우리 사회복지사의 날입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이런 전문직에 그들이 해야 할 역할이 이 시대에 굉장히 많이 부각되는 시기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가난한 분들 상대적으로 빈곤한 분들이 사회적응 하지 못하는 분들은 돈으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권력으로도 해결 할 수 없고,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고, 그런 영향을 발휘하는 분들이 사회복지사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우리 사회복지사들을 위로 격려하는 날을 만들어 보자 해서 그 날은 우리가 열심히 한 우리 동료들에게 상도 주고 격려도 하고, 또 칭찬도 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좀 화제를 바꿔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성남에서 사회복지사가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시작할 때도 제가 말씀 드렸듯이 최일선 최전방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사들이 갑작스런 이런 사고를 당하고 있는데 우리 협회 차원에서 하고 있는 어떤 대책이라든가 구체적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애석한 일입니다. 제가 잠깐 배경설명을 드리자면, 1월 말에 포항에서 노인전문병원에서 우리 사회복지사 동료가 학대노인 상담 중에 칼에 찔렸습니다. 우리가 흔히 듣기에 칼에 찔렸다고 하지만 목숨이 촌각을 다투는 그런 위기.

그 다음에 최근 4월 초에 성남시에서 사회복지행정공무원이 또 수혜자인 주민에게 피습을 당하는 참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과연 이 일을 사회복지사종사자의 개별적 몫으로 둬야 하느냐 나는 이들에 대한 몫을 국가가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것은 아직까지 후진성을 모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국회의원들께서 이것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 분들이 그런 난동이 제일 마지막에 저희 사회복지사들이 대응하지 않았다면 그 폭발은 아무 준비와 대응력이 없는 우리사회에 바로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일을 단순관계에서 범죄사고로 볼게 아니고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이런 연구단도 만들어야 할 것이고, 즉각적이고 아주 신속한 국가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칫 하루에 약 40만 명이 약600만 명의 위기자를 관리하고 있는데 저희 사회복지현장에서 그럼 그런 40만 명에 대한 이런 물리적 위험을 국가와 권한을 위임받은 그들이 영구하고 책임지지 않는다면 이 일은 우리가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협회에서는 그에 따라서 협회 회장단 및 각종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비상대책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안전매뉴얼도 저희들이 만들어 가고 있지만 그건 부분적인 대응이고 근본적으로는 국민의 권력을 이어받은 그분들에 의해서 그에 필요한 대응조치를 만들어 줘야 되고, 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희들 전문가와 사전논의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벌써 우리가 3회 정도 회의를 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무거워 졌는데. 그렇다면 이 사회복지사에 처우개선을 위해서 얼마 전에 사회복지공제회가 여의도에 생겼는데, 어떤 곳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작년에 만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이 그 법이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것은 국가가 근본적인 처우개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3년 내외로 해서 사회복지공무원에 준하는 급여를 국가가 지급해야 한다는 말이 명시 되어 있고, 그것을 3년마다 국가가 성실히 하고 있는가를 조사해서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 속에는 저희들이 가장 나름대로 긍지를 갖는 것은 우리에 대한 지위를 국가가 향상시켜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큰 목적 다음에 또 한 가지가 기쁘게 생각하는 것이 이들을 위해서 우선 급하니까 사회복지공제회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되어 있는 것이 작년 6월부터 준비해 가지고 올 1월부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그 본격화 된 것이 지난 3월 20일날 이제 모든 프로그램이 다 만들어져서 가동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3월 20일부터 우리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공제회 회원이 되고자 한다면 가입이 시작된 겁니다.

지난해인가 사회복지사1급 시험 보는 것에 있어서 출제에 있어서 산업인력공단에서 하는데 그 것에 대해 한참 논란이 되었는데요.

사실 2007년까지 저희 협회가 이 시험을 국시원과 함께 했는데. 2007년 그 당시 정부에 의해서 이 시험 건이 그날부로 산업안전인력공단으로 시험 건이 이관됐습니다. 근데 우리 동료들이나 우리회원들은 아직도 우리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데 물론 저희들이 주관하고 있지는 않지만 공정한 출제 공정한 관리에 대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환경개선이라든지 그런데 작년에 그렇게 시험을 일방적으로 출제해서 우리회원들에게 많이 어려움을 줬던 것 때문에 많은 세미나와 토론 항의방문 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업안전인력공단에서도 이제 자기들이 전문가들과 좀 더 긴밀하게 연결해서 정말 공정한 시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도 받았고, 올해는 특별히 그 시험문제 약속대로 시험문제 공개도 하고 또 시험문제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서 공정한 분류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정말 많은 분들이 합격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회장님과 협회회원들이 하나가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렇게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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