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관련 단체·장애인복지관 대상으로 5월 18일까지 신청 받아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각장애인·청소년 통합밴드 'Shine In Us'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각장애인·청소년 통합밴드 'Shine In Us'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2008년도)’의 전국 장애인의 문화여가 및 사회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은 일반적으로 문화·여가활동으로 유선방송이나 비디오를 포함한 TV 시청이 36.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장복협)는 ‘2012 풀뿌리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정보·접근성 결여로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와 활동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동호인 단체의 신규 또는 연속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활동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기관/단체당 최대 500만 원이다.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복합예술, 대중예술분야며, 이와 관련한 공연, 전시회, 세미나, 제작, 발간, 축제, 학습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며, 선정심사위원회의 선정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기관 및 단체가 결정된다.

신청서류는 장복협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장복협 홈페이지(www.hinet.or.kr 공지사항)나 전화(02-3481-1291~4)로 문의하면 된다.

장복협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과 창작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2012 풀뿌리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지속적인 활동가능성이 있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문화예술 관련 동호인 단체의 활동(프로그램)을 발굴·육성·지원해 풀뿌리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활성화되고, 전문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을 탄생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